안녕하세요 유박사컴퓨터입니다.~
노트북 오염 문제 대처 방법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노트북 구입하셨던 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요
(아마 2020년 중반 때부터 엄청 구입하셨죠)
오늘은 전화로도 많이 문의하시는 내용인데, 노트북에 커피를 쏟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트북에 콜라를 쏟았는데 어떻게 하죠? "라고요" 일단 노트북(전자기기)에 커피나 기타 음료수가 쏟아졌을 때 초등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추후 조치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 노트북에 커피나 음료수가 쏟아졌을 때 초등대처 방법
일단 무조건 전원을 차단하셔야 합니다. 오염이 빨리 진행되거나 급할 때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셔서(5~7초) 강제로 빨리 끄셔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노트북을 켜지 말아야 합니다.(노트북 충전기(어댑터) 분리, 배터리가 분리되는 모델이면 배터리도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노트북에 연결된 각종 케이블이나 USB 메모리를 분리하고, 노트북을 뒤집어서 중력으로 인해 메인보드(키판) 쪽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단 뒤집었을 경우 액정에 유입이 될 수 있으므로 모니터 덮개를 열어 놓고 뒤집어 놓습니다. 티슈 같은 걸로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이 상태로 어느 정도 음료수가 흐르지 않는다면 바로 가까운 수리점에 맡겨 점검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노트북이 보통 열린 상태에서 커피가 쏟아지면 키보드 쪽으로 유입이 가장 많이 되며, 양쪽 틈이 있는 곳이나 터치패드 쪽으로 유입이 됩니다, 노트북 사이에 티슈나 화장지를 몇 장 끼운 채로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커피나 음료수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키보드 쪽으로 들어가다 멈추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액체 성분이 마르면서 키보드나 터치패드를 누르실 때 찐득찐득한 이질감 정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터치패드 쪽 아래에는 내장 배터리가 위치해 있고 키보드 아래쪽에는 메인보드나 CPU, 램 등이 있습니다.) 전자기기 특성상 액체 성분(커피, 음료수, 물)이 유입되거나 침수되었을 때 전원이 켜지게 되면 전원단자부터 메인보드에 전기가 다르게 흐르게 되어 타고자 쇼트 나게 되어 아예 메인보드 복구가 안되며, 교체를 해야 하는데, 노트북 메인보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 30만 원부터 시작함 ㅠㅠ)
◆ 예외 사항도 있습니다
다른 문제로 입고가 되어 노트북 하판을 열었는데 이렇게 커피를 쏟은 흔적이 있습니다. 고객님 말로는 3~4년 전에 쏟은 거라고 합니다.( 키보드 쪽도 오래전에 오염이 되었는지 찐득찐득한 키가 몇 개 있더라고요) 그런데 커피 양이 적지 않는데도 다른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쭈욱 노트북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뒷면 제조일자를 보니 삼성 노트북 2017년 11월 식이고 구입하고 얼마 되지 않아 커피를 쏟았고, 키보드는 조금 불편해도 그냥 노트북이 잘 되길래 계속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 키보드는 상판과 같이 일체형으로 나와 교체 비용이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10만 언더나 10만 원 초반대로 되어 있음)
이와 같이 노트북 밑면의 하판을 보면 아래쪽에는 커피 양이 많고 위쪽에는 아예 커피 흔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위쪽 통풍구 쪽에도 조금 있고요~ 아마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아래쪽에는 배터리가 위치해 있어서 배터리 겉표면을 타고 아래쪽으로 커피가 흘러서 하판에 묻은 것이고요, 중간에는 키보드 쪽으로 적은 양이 유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메인보드 쪽으로는 유입이 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사용이 된 것 같다. 참고로, 노트북 키보드쪽의 액체 유입을 차단시키는 방벙으로 키스킨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노트북 모델에 맞는 키스키이 있어서 사용하면 좋지만 없는 모델도 있다. 그러면 인치수에 맞는 만능 키스킨도 있으므로 사이즈에 맞게만 구입해 준다면 문제 없이 쓸수 있다.
이상 노트북에 오염물질이 유입되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광주 금호월드에 상주해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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