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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노트북 콜라 엎질러짐 / 노트북에 음료수 엎질러져 입고 수리된 사례

by 유박사컴 2024. 3. 22.

안녕하세요
유박사 입니다.~

노트북 사용하면서 키보드 상판위에 커피,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가 
엎질러지는 사고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그런 사례들을 몇 번 올리고는 했지만
많은 분들이 그냥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일단 작동은 되니가 음료수를 닦고 그냥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뒤 특정 키보드 키가 끈적거린 다거나
키를 눌렀는데 키가 나오지 않은 키가 생긴다거나
키를 눌러도 키 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등의 오류가 생깁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양호 하죠
왜냐하면 그래도 키를 누르면 어찌되었건 입력은 되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1,2 Q, W, A, S, 0, 9, O, P 이런 식으로
키보드의 숫자와 영문자가 한줄씩 안되는 경우가 생겨 버린다면

더 이상 작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생기겠죠?
난감한 상태인 거죠!

그래서 우리는 노트북의 오염물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리콘 재질의 "키스킨" 이라고 하는 덮개를 사용합니다.

 

네이버 에서 이미지 검색한 자료임.


물론 100% 오염물질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휠씬 내부로 흡수되는 량을 
줄여주거나 막아줄 수는 있습니다.

​(구입하는 방법은 제조회사의 모델명을 검색하셔서 구입하시는게 제일 좋고
비싼 것보다 저렴한 1만원대 이하의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모델명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만능키스킨도 있으니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 작업도중 키스킨도 없는 상태에서 
콜라나 음료수가 엎질러 졌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인데요 ㅠ

커피나, 콜라가 엎질러 졌다면 재빨리 노트북을 뒤로 뒤집어 내부로 유입되는
커피나, 콜라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고
동시에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완전히 꺼야 합니다.

이게 그냥 순수한 물이라면 그냥 며칠 바짝 말리면 되지만 
커피나, 콜라는 상황이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키보드 아래에 메인보드쪽의 유입이 되었다면 바로 세척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키보드와 메인보드 사이 필림같은 것이 있어 쉽게 유입이 되지는 않음.)
끈적끈적한 키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다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작업니다.

​일단 입고가 되면 노트북 하판을 분리
메인보드도 분리하여 내부로 유입된 오염물질을 확인해야 합니다.
(커피나, 콜라의 양이 적다고 확인을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메인보드 키판의 부식이 진행 될 수도 있음.)

 


 
하판을 다 분리해서 확인해 본 결과 하판과 메인보드 안쪽에는 유입이 되지 않았네요
분리한 김에 쿨러쪽 청소를 진행하고 다시 조립해 줍니다.

끈적 거리는 키가 다수 손가락에 들어옵니다.
하나하나 확인해 가면서 세정 도구를 사용하여 세척을 진행해 줍니다.
거의 한 1/5 정도 키를 세척한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세척을 완료하고 다시 키를 조립해 줍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네요
끈적끈적한 느낌 없이 키감도 다시 돌아오고 타이핑 할 맛이 나네요

​전체적으로 노트북을 크리닝 하고 고객님께 인도해 드렸습니다.
세척 공임비는 3만~5만원 예상하시면 됩니다
잘 사용하세요~  감사합니다.

광주 금호월드 유박사컴퓨터 5층 526호
(오전9:30~오후7시까지) 062-350-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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